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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지(夏至)와 부분일식이 겹쳤다.

8년만의 우주쇼 - 오후 5시 2분, 태양 면적의 45%가려.
2020. 06.21(일) 22:34확대축소

2020년 6월 21일 부분일식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박사 촬영
연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도 가장 긴 하지(夏至)가 오늘(21일)이었다.
하지인 오늘 오후 4~6시 우주쇼인 부분일식이 일어났다.

부분 일식이란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것으로 전국에서 이 현상을 볼 수 있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일식이 시작돼 오후 5시 2분 달이 해의 최대 면적을 가렸다. 이때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였다.

이어 2시간 11분만인 오후 6시 4분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2020년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일식이 끝났다.

한반도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으로는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년여만에 가려지는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었다.

하지에 부분일식이 생기는 것도 아마 이번이 처음일 것으로 보인다.
해가 가장 길다는 날 달이 해를 가린 것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로부터 본격져인 더위가 시작된다.

하지는 단오이후에 드는 것이 보통인데 올해는 음력 4월에 윤달이 있는 해였기 때문에 단오가 되기전 5월 초 하루였다.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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