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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전기요금 체계 개선 한 목소리

교구본사 주지, 7월14일 고창 선운사서 67차 회의
2020. 07.15(수) 10:02확대축소

조계종의 전국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사찰 재정난 대책 등 종단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지스님들은 사찰분담금 감면과 함께 전통사찰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체계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묵 스님, 수덕사 주지)는 7월14일 고창 선운사 불교회관 3층 명상실에서 제67차 회의를 열어 종단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교구본사주지 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사태로 두차례나 연기 돼 석달만에 열린 가운데 재적 본사 25곳 가운데 19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및 경과보고, 분담금 10% 감면에 따른 예산안 추가경정예산 신청, 전국 전통사찰 및 문화재 사찰에 대한 전기요금 개선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총무원은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개선 및 관련법 개정을 위해 현행 사찰별 전기요금 세부내역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전국 전통사찰 968개소 가운데 68.7%가 가장 요율이 높은 일반용 요금제를 적용받고 있고, 산업용 등 저가요금제를 적용 받는 사찰은 5%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전통사찰 당 연간 평균 전기요금이 2300만원에 달하고, 교구본사의 경우 1억6000만원을 상회하는 등 전기료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다.

이날 부회장 덕문 스님은 “현행 전통사찰과 문화재 사찰에 대한 적절한 요금체계가 시급하다”면서 “방재와 방범시스템을 운영하는 전기요금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묵 스님도 “사찰의 냉난방 시스템을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전기시스템으로 교체한 이후 매년 4~5억원의 요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준공공시설인 전통사찰에 대한 전기요금 제도 개선을 위해 총무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참석해 비구니 원로와 명사법계 추천에 대한 지원 자격과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종법 개정안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본각 스님은 이날 “명사법계 추천절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비구니계에서 어른스님을 모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비구니회가 이에 대한 개선안을 법안으로 마련한 만큼 교구본사주지스님과 중앙종회가 뜻을 모아 원만히 개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전국비구니회는 비구니 명사법계 추천과 관련해 지원 자격 및 절차를 담은 종법개정안을 종헌특위에 제안한 상태다.

이에 대해 교구본사주지 스님은 “비구니회의 뜻은 충분히 알겠다”면서도 “다만 이에 대해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서 결의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 등을 이유로 특별한 결의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차기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오는 9월15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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