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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양봉모
2021. 04.01(목) 20:32확대축소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
무슨 사연이 있을게다
세상사 뜻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더냐

씨를 뿌렸다고
다 움트지도 않고
새 봄이 되었다고
모든 꽃이 다 피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돋았던 싹일지라도
또다시 움트지 않을 수 있고
힘들여 가꾸지 않아도
지천이 푸르름으로 채워지지 않더냐

길가에 핀 노란 민들레를 보아라.
누군가 애써 심지 않았어도
올해 또 피어 환하게 웃고 있지 않느냐

지금 싹이 나지 않는다고 아쉬워마라
돋지 않을 때는 사연이 있을 터
눈에 보이는 것만 있는 게 아니다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서
꼼지락꼼지락
참새 혀 같은 싹이
눈 뜨고 있는 줄 누가 알겠느냐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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