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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 대종사 영결·다비식 엄수

9월 2일 조계종 종립선원 문경 봉암사서 봉행
2021. 09.03(금) 10:49확대축소

지난 29일 원적에 든 조계종 원로 은암당 고우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경북 문경 봉암사에서 전국선원수좌회장으로 엄수됐다. 스님의 장례는 원로회의장이 아닌 전국선원수좌회장으로 치러졌다. 한평생 수행자로 살아간 스님의 원적에 대한 최고의 예우다.

조계종 원로 은암당 고우 대종사 전국선원수좌회장 장의위원회(장의위원장 무여 스님)는 9월2일 오전 10시30분 조계종 종립선원인 문경 봉암사에서 ‘은암당 고우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을 봉행했다.영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암사 입구에서부터 여러 차례에 걸친 발열 체크,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이 엄수된 채 봉행됐다.

법회는 명종 5타, 개식 및 삼귀의, 전 조계종 어산어장 원명 스님의 영결 법요, 행장소개에 이어 추도입정, 추모 영상법문, 영결사, 법어, 추모사, 조사, 헌화, 문도회 인사말, 사홍서원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의장 세민, 부의장 원경, 명예원로의원 밀운, 명선, 혜승, 설정(전 총무원장), 원로의원 철웅, 원행, 자광, 전계대화상 무관,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등이 참여했다. 조계종 총무원에서도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들,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 등이 참석했다. 전국선원수좌회에서도 장의위원장 무여 스님을 비롯해 석종사 조실 혜국,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영진, 일오, 의장 선법, 전 봉암사 주지 석곡, 함현, 안국선원장 수불, 봉암사 문경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 스님 등 수좌 스님들,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정각회 명예회장 등이 자리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축서사 조실 무여스님은 영결사에서 “선사의 가열찬 선풍진작의 원력에 힘입어 납자의 영원한 고향 희양산문 봉암선찰의 기틀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어찌 오늘의 조계선풍과 수좌가풍이 면모일신할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조계종 종립 봉암사 태고선원의 기틀을 닦은 고우스님의 행적을 기렸다.

조계종 종정 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이것을 바로 보는 눈을 갖추면 하늘세계와 인간세계의 지도자가 되리라. 금일 고우 대종사의 영전에 공양을 올립니다.”향곡선사와 운문선사 등의 법담을 소개하는 법어를 고우 스님의 영전에 마지막 공양으로 올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안정을 위해 원근을 마다하지 않으시며, 우리 종도들에게 진정한 간화선 법문을 펼쳐 주셨다.”며 일평생 산중에서 수행에 힘쓰면서도 종단과 대중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하지 않은 분으로 고우스님을 기억했다.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은 “스님의 수행행지(修行行止)는 일의일발(一衣一鉢)로 한평생 살림살이였고 버리지도 구하지도 않는 것이 스님의 가풍은 청빈이었다.”고 누구보다 청빈하게 살다 간 고우스님의 삶을 되새겼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원욱 국회 정각회 회장의 추모사와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스님과 주호영 국회정각회 명예회장, 권성동·유정주·이규민 국회의원, 조경호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등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우스님의 영전에 꽃을 바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고우스님의 원적을 애도했다.

고우스님 문도대표 중산스님은 “한평생 청정하시고 진실하게 사신 그 뜻을 받들어서 부족함 없이, 애쓰면서 수행자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도스님들은 스승의 뜻을 받들어 참다운 수행자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영결식을 마친 스님의 법구는 만장을 앞세우고 다비장이 마련된 연화대로 옮겨졌다. 스님과 불자들은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며 스님과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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