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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

25일, 무위사 극락보전 앞
코로나19 종식과 국난극복 염원 담아 타종부터 봉송 회향까지
2021. 09.27(월) 09:20확대축소

무위사 수륙대재에 참석한 스님들이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독경하고 있다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륙대재'가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 극락보전 앞마당에서 지난 25일 봉행됐다.

이날 ‘2021 제4회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는 내빈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 관욕의식과 상단불공, 반야심경, 봉송회향까지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를 헤매는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한 불교의식으로 현재 서울 진관사와 동해 삼화사에서 거행되고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 인정돼 매년 국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날 수륙대재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영가를 연에 태워 도량 안으로 이운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련의식으로 막이 올랐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소헌왕후의 극락왕생을 바라며 극락보전을 짓고 매년 수륙대재를 봉행하도록 한 것을 복원한 제4회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다.

무위사 수륙대재는 조선 초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이어져 내려오던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재연을 통해 이상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시련과 번뇌를 씻겨주는 관욕 의식과 괘불이운, 상단 불공 등의 의식으로 진행된다.

무위사 법오 주지스님은 "지금 이시대 '코로나19'가 소멸되고 다시 이 나라의 모든 백성과 국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큰 재를 지내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위사 수륙대재는 세종때부터 행했다는 역사적 근거를 찾아 지난 2018년부터 봉행해 오고 있다.

명맥이 끊겼던 전통 문화를 복원한 현장에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도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무위사 수륙대재와 같은 불교의 무형유산을 잘 가꾸어 나가서 부처님의 뜻이 후대에까지 길이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뜻을 모아나겠다 "고 말했다.

대흥사 조실 상월 보선 대종사의 증명으로 대령, 관욕, 신중작법, 괘불이운, 영산작법, 법문 등이 이어졌다.

보선 대종사(해남 대흥사 조실)는 출가 전 사대부 집안의 학자였던 신미대사와 세종대왕이 만나 한글을 창제하고 무위사에 극락보전을 짓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보선 대종사눈 "세종대왕과 한글과 우리 불교와 모든 연원이 합쳐져서 건립된 법당이 바로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인 것,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역사 없는 민족은 없는 것이다."고 설파했다.

강진 무위사는 세종이 조선 태조와 태종에 의해 희생된 고려 왕조와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건축한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을 비롯해 무위사 아미타여래삼존벽화(국보 제313호), 무위사 선각대사탑비(보물 제507호) 등 7개의 문화재를 가진 문화재 보고이다.

무위사 수륙대재는 조선시대 3대 수륙대재로 인정받았으나, 아직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를 위해 수륙대재 무형문화재 조사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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