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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7년만에 해체복원 회향식

29일 준공식 사부대중 50여명 참석
2021. 09.30(목) 09:41확대축소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불교 문화재인 국보 제35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이 7년간 보수·복원작업을 거쳐 29일 대중에게 공개된다.

2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8세기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구례군, 화엄사가 다년간 힘을 보태 보수·복원이 진행됐다.

화엄사는 29일 오후 1시 화엄사 조실 금성당 명선스님과 회주 종열스님 등 원로 대덕 스님, 김현모 문화재청장,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사자 삼층석탑의 새 단장을 축하하는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조실, 명선 대종사는 “석탑에 모신 부처님 진신사리의 영험으로 구례 군정과 전남 도정의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전통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문화재청의 무궁한 발전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불사회향을 통해서 화엄사는 한국불교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전통문화사찰이자 국민의 쉼터로 자리잡아 구례지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의 거점이자 행복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해체에 들어간 지 5년여, 높이 7.1미터에 폭 4.2미터로 무게는 50여 톤.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며 3층 기단에는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모퉁이에 세워놓은 구조다.

사자의 형상은 허공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상태로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또 사사자에 둘러싸인 채 합장을 하고 선 어머니상이 조각돼 있는데 이는 창건조 연기조사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석등을 머리에 이고 무릎을 꿇고 앉아 탑을 향해 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극진한 효성을 표현해 놓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형 석탑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균열과 절단 등 구조적 불안정이 확인되면서 2016년 해체에 들어갔다.

이후 2018년 5월부터 수리기술 연구와 보존처리 등을 시행한 끝에 지난 7월 석탑의 조립을 완성했다. 과학적인 보존처리와 구조보강을 통해 원래의 석재를 대부분 재사용해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냈다. 특히 조립공정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부재별 3D데이터를 활용한 가상조립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세월에 풍화되어 해체되는 아픔을 겪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화엄사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사사자 삼층석탑 내에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며 "사리공 5곳에는 오방법신불을 모셔 환란으로 시달리는 시방세계의 안녕을 기원하고 맨 위층에는 화엄경의 정수인 보현행원품을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김경호 선생이 썼다"고 말했다.

한편 화엄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화엄문화축제 '화엄, 길 위에 서다' 를 개최한다. 화엄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명을 바꾼 화엄사는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첫째 날 걷기대회, 둘째 날 괘불제, 셋째 날 화엄음악회로 행사를 갖는다.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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