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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자활센터, 관계자 50여명 수사

총무팀장 장애인지원팀장은 이마 구속
화순군이 불씨를 키운 것 아니냐는 여론
2021. 10.12(화) 11:40확대축소

화순군자활센터(이하 센터) 총무팀장 A씨(38세)와 장애인지원팀장 B씨(55세)가 구속되고 요양보호사 등 46명이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총무팀장과 장애인지원팀장 등은 장애인 재가요양서비스와 관련 사기 및 공금횡령 그리고 국가보조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부터 작년 12월 31일까지 수 년간 장애우들에게 군청의 지시라거나 원래 그렇다고 속여 전자바우처 카드를 회수, 가짜로 사용해 29억 여원의 보조금을 횡령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와 B씨는 요양보호사의 통장도 수거, 불법으로 입금된 수당이 입금되면 절반 가량의 금액을 직접 인출해 가는 등 그 수법도 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화순군이 원인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당초 천주교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교육과 기회제공을 통해 스스로 살아 갈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었다.

이 사업이 부진하자 우여곡절 끝에 화순군이 운영하게 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화순군은 자활센터를 운영하면서 본래 취지와는 맞지 않은 노인 돌봄 사업 등을 맡겼고, 센터장도 공무원을 파견하는 편법을 써 왔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하고 수사가 마무리되어 전모가 밝혀지면 그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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