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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찬송가' 김진욱 공수처장 사과

이유 불문 부적절 재발 않도록 처신하겠다.
2023. 01.08(일) 11:08확대축소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른 것 관련해 불교계에 6일 사과했다.

앞서 같은 날,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 스님)는 성명을 내고 공식석상에서 찬송가를 부른 김진욱 공수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후 불교계 등을 중심으로 김 처장의 종교적 편향 문제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질타하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이자 수사기관장으로서 특정 종교 편향적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을 한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그는 "제가 공수처 구성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이었다며 "저의 언행이 불교계에 심려를 끼치고 사부대중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데 대하여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공직자이자 수사기관장으로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면서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한치의 치우침 없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공수처 출범과 동시에 초대 처장으로 부임했다. 김 처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한편 김진욱 처장은 지난 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시무식에서 독일 히틀러 정권에서 반 나치 운동을 펼치다 처형 당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1906~1945)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하면서, 그 시로 만든 '찬송가'를 불렀다. 이 모습을 지켜본 공수처 구성원 대부분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려진 김 처장은 '찬송가'를 부르면서 검찰공화국이라 불리는 윤석열 정권에서 공수처가 처한 현실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훔쳤을 것이라며, 일부 언론은 김 처장이 꺽꺽 울었다고 보도했다.

김 처장을 우호적으로 바라보는 쪽에선 시무식이 끝나고 응원하는 내용의 e메일을 잇따라 김 처장에게 전송했다고 한다. 반면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 보기엔 부담스럽다”는 반발도 나왔다


지안 sssj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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