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설 명절을 맞아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1월 27일 금요일까지 설 선물 과대 포장 집중 점검한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선물용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대상 제품의 포장 재질, 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분리 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과대 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서는 간이 측정을 통해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제품의 제조 회사에 전문 기관 검사를 받도록 통보한다.
이 같은 행정 조치를 어기거나 검사 결과에서 과대 포장으로 확인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계자는 과대 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포장 재를 줄인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한 포장재는 올바르게 분리 배출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