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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편향과 불교 왜곡 주시하자

승려 대회 열어 보여줬지만 계속되고 있다.
2023. 01.19(목) 21:22확대축소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는 18일 서울 조계사에서 불기2567년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진우 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정치권과 공공기관의 종교편향과 불교 왜곡에 맞서 전국 승려대회를 열어 불교계 저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도 종교 편향과 불교 왜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고 했다.
더 세심히 살펴서 왜곡된 시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불교 왜곡과 종교 편향 사례는 지난 대선 즈음에 사찰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비판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비롯해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역사 물길, 광화문 불교 폄훼 영상 조형물 설치, 조계사 수탁 예산 삭감을 비롯해 김진욱 공수처장 찬송가 논란,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기독정치인' 선언 등
크고 작은 불교 왜곡과 종교 편향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평소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는 진우 스님이 '전국 승려 대회'를 언급한 것은 수차례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에둘러 언질을 줬음에도 문제가 시정되지 않자 좀 더 강하게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은 검찰공화국이라 불리는 윤석열 정권의 '앓는 이'와 같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진욱 처장의 찬송가 논란이 일자 김 처장 거듭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공수처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반면, 조계종은 국민의힘 당권주자 가운데 '윤심'으로 읽히는 김기현 의원에는 선별적 자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기독교 근본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기독 정치인을 양성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케 해야 한다" 등
자신이 장로로서 세상을 바꾸는 기독정치인 되기를 소망했다.


지안 송선숙 기자 help@mgsesang        지안 송선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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